대부호의 상속녀 카네브 "리지" 지포라이. 호시탐탐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는 새엄마와 삼촌이 두렵다.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온 하녀 이냐트가 리지에게 말을 건네고 둘은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기 시작한다.
"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게요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