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아로 자란 태우는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엄마라 불리는 여자, 겸을 만난다. 태우는 진창에서도 단연 고귀하던 엄마를 곧잘 따르며 쓸모 있는 아이로 자라났다. 어느 날 태우는 엄마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