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름, 나이, 가족...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.
어느 날 메자토는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사라진다. 마치 원래 없던 사람처럼, 그간의 일이 꿈처럼만 느껴지던 중, 우연한 계기로 실마리를 찾게 된다.
가짜를 찾기 시작하며 요우이치는 오히려 진짜 그녀에게 가까워지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