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든 것을 다 갖춘 수수께끼의 여자 ‘이블린’은 순식간에 나타나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던 '네바에'의 삶에 파동을 일으키고 순식간에 사라진다. 며칠의 실종 후 강물에서 발견된 이블린의 시체를 뒤쫓아 사건을 추적하던 네바에의 앞에 이윽고 숨겨두었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