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동일한 방식의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. 특이한 점은 체포된 범인들이 하나같이 회사원, 교사, 경찰, 의사 등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. 평소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에 의문을 품은 세스티노는 퀸토 지암파올로에게 조사 및 암살을 맡긴다. 퀸토는 조사 중 이들이 모두 한 남자를 만난 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